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간증시 리뷰]한국판 뉴딜정책 기대감에 코스닥 5%대 상승...코스피는 소폭 하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번 주(5월4일~5월8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난 글로벌 경제 정상화 기대감과 미중간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공존했던 한 주였다. 국내 증시는 한국판 뉴딜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코스닥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09% 하락한 1945.8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5.75% 상승한 682.3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간의 연휴 후 5월 첫 장이 열린 4일 시작은 좋지 못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8% 하락한 1895.37로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1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국내 증시 휴장기 기간 미 증시에서 경제 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 등이 부각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5일 어린이날을 쉬고 열린 6일엔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영향이 긍정적인 신호가 됐다. 미국 내 주별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했던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이 늘면서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어졌고 1920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2%대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1%)내린 1928.6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7포인트(1.48%)오른 668.17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8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 장보다 2.11% 오른 682.30에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보이면서 올해 상승 전환한 영향이 작용했다. 이날 나스닥은 코로나19에 따른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올해 0.1% 상승 결과를 얻어냈다.


이번 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7090억원을 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66억원, 1조5326억원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2706억원을 팔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1571억원, 1781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