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조명섭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곡을 열창하며 무대를 펼쳤다.
8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조명섭이 출연했다. 이날 조명섭은 지난 1948년 발표된 가수 현인의 곡 '비 내리는 고모령'을 선보이며 무대에 섰다.
그는 해당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제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노래"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이 노래를 모든 부모님께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제 나이가 22살이고, 고향은 강원도 원주다"라며 "어렸을 때 외가에서 할머니, 엄마, 외삼촌과 넷이 살았다.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가수가 돼 기쁘다. 키워주신 가족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아침마당'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곡 '신라의 달밤'을 열창했다.
무대를 감상한 가수 윤향기는 "현인 선생님 노래를 발음까지 똑같이 한다"며 "눈을 감고 들으니 똑같다. 정말 잘한다"고 극찬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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