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솔트룩스는 지난 2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 12월 핵심기술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를 'AA' 및 'A'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예비심사 청구 승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솔트룩스는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중심의 전문 기업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경일 대표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후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솔트룩스의 핵심 기술인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은 민간, 공공, 국방 전 분야로 도입돼 국내 최대 규모의 적용 사례로 꼽히고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는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AI 전문인력 양성과 플랫폼, 제품서비스 사업화 등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사업으로도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첨단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AI 및 빅데이터 핵심기술을 기업으로 성장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산업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솔트룩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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