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의 러시아 LPG 탱크 터미널, 탱크 설비 구축 完 … 여름부터 중국 동북 3성向 수출 계획
세계적 권위의 에너지 매체 Argus “㈜STX의 터미널 소재지 크라스키노, 중국向 LPG 수출의 최적지” 언급
㈜STX 관계자 “중국 길림성 전체 수요의 25%인 15만톤 수출 및 매출 8천만불 이상 달성 목표”
종합무역상사 ㈜STX의 러시아 합작법인 KIM LLC(이하 KIM)는 지난 12월 크라스키노 지역에 건설 중인 ‘LPG 탱크 터미널’의 탱크 설비 총 10기 구축을 완료했으며, LPG 환적 및 수출을 위한 철도 설비 구축 후 올해 여름부터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PG 탱크 터미널은 ㈜STX가 지난 2018년 말부터 러시아산 LPG를 중국 동북 3성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하고자 기획한 신규 사업 프로젝트다. 중국 국경과 매우 인접한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지리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중국 동북 3성의 LPG 수요 부족분을 효과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는 사업 모델로 평가 받은 바 있다.
KIM의 LPG 탱크 터미널이 설비 가동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은 지난 3월 11일 세계적 권위의 에너지 전문 매체 ‘Argus Media(이하 Argus)’가 러시아판 기사를 통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Argus는 KIM의 LPG 탱크 터미널 건설 현황과 향후 계획은 물론 “크라스키노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중국향 LPG 수출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통한다”고 전하며, 그 이유로 “중국 국경과 매우 인접하고, 동북부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크라스키노를 통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STX의 관계자는 “현지 기후 여건으로 인해 터미널 완공이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지연되었으나, 신속한 건설 완료와 사전 영업을 통해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며 “향후 확충된 물류 인프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동북 3성의 길림성 전체 LPG 수요 약 60만 톤의 25%인 15만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8천만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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