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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상호 존중 기업문화 정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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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한솔그룹이 ‘몰입을 통한 조직경쟁력 확보’를 조직문화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솔그룹은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선제적으로 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원 존중감 제고를 위한 ‘존중 모델’을 만들고, ‘사원 존중 프로그램’을 도입·실행하고 있다.


존중모델이란 ▲인정 ▲권한위임 ▲긍정적 피드백 ▲협조적 관계 ▲목표 공유 ▲배려 및 공감 ▲신뢰 7가지 존중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먼저 그룹에서 공통으로 추진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은 몰입에 방해가 되는 위계요인을 제거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원, 팀장들과 사원들과의 공간적인 분리를 없앰으로써 상하간 거리 좁히기 및 수평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사무직들의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해 완전 자율 출퇴근이 가능한 구조로 유연근무제를 변경했다. 또 복장규정 과 암묵적 점심시간 폐지 등으로 근로시간의 자유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재해 속에서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조직 소통 강화와 사원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올해 ‘FA(Free Agent)제도’와 ‘Reverse Mentoring(리버스 멘토링)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FA란 사원들이 일정 수준의 근무연수와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보직으로 전환시켜주는 제도다. 한솔그룹 측은 사원들이 스스로 자기개발에 매진하고,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솔제지와 IT계열사를 중심으로 도입하게 되는 리버스 멘토링 제도는 젊은 세대의 사원들이 간부급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하면서 신구세대간의 조화를 촉진하고, 서로의 역할과 지위를 이해하게 되면서 상호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솔 관계자는 “회사로부터 존중 받는다고 느끼는 직원이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업무에 더욱 몰입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면서 “사원은 경영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는 한편,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사회로부터 존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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