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S펜 탑재…정교해지고 반응속도 더 빨라져
삼성 스마트폰과 전화·문자 연동, 터치 한번에 핫스팟 연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 된 'S펜'으로 정교한 필기 경험을 주는 10.4인치 태블릿 '갤럭시탭 S6 라이트(Lite)'를 국내에 출시한다.
2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6 라이트 사전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하고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자유로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는 S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탭 S6 라이트의 S펜은 연필처럼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그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펜의 무게는 7.03g이며 팁(촉)은 0.7mm로 정밀한 필기가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도 가능하다.
노트 필기를 할 때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모든 노트는 PDF, JPEG 이미지, 텍스트 파일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문서로 보낼 수 있다.
갤럭시탭 S6 라이트의 두께는 7mm, 무게는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메탈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색상은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까지 세 가지로 출시된다.
스마트폰과 연동했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을 스마트폰과 연동했을 때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터치 한번으로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다.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다.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Google Duo)', 기기 간 콘텐츠를 공유하는 '퀵 셰어(Quick Share)'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 64GB 49만5000원, 128GB 53만9000원이다. 와이파이 모델은 64GB 45만1000원, 128GB 49만5000원이다. 최대 1T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사전예약은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며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갤럭시탭 S6 라이트 출시를 기념해 5월31일까지 구매하면 다이어리 스타일의 정품 북커버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콘텐츠 5종 무료 이용 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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