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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19 사망자 2만명 넘어...비상사태 15일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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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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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15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선 세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스페인에서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지난 2일 95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19만1726명으로 하루동안 365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스페인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에 의하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이동제한을 포함한 국가비상사태를 다음 달 9일까지 15일간 연장하는 방안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어린이들에 대한 봉쇄조치는 완화하고 싶으며, 오는 27일 이후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를 허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이유로 모든 비필수경제 부문의 활동을 14일간 전면 중단시켰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지난 13일부터 재택이나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건설업, 제조업 일부 부문의 활동 제한을 해제했다.다만 국가비상사태와 그에 따른 전국적 이동제한령은 이달 25일까지 지속키로 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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