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추정치 1000만건 돌파
'A3: 스틸얼라이브'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 유지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넷마블 이 'A3: 스틸얼라이브'에 이어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글로벌 흥행으로 2분기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넷마블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추정치는 최근 1000만건을 넘어섰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개의대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6월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넷마블의 4분기 매출 5518억원 가운데 약 496억원(9%)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북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를 비롯해 프랑스와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이는 장르의 특성상 월말 호조를 보이고, 월초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패턴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12일 내놓은 A3: 스틸얼라이브도 1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며 한 달 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업계는 A3: 스틸얼라이브의 일평균 매출액을 5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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