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알서포트 가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비대면 거래, 비대면 의료서비스, 재택근무, 원격교육, 배달 유통 등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알서포트는 14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1%(80원) 오른 5060원에 거래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경제적으로는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되는 단계"라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생산과 소비, 국내와 국외 전방위적으로 밀려오는 전대미문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한 각오와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급부상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비대면 거래, 비대면 의료서비스, 재택근무, 원격교육, 배달 유통 등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알서포트는 이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한일 양국의 재택근무로 한국에서는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의 사용량이 최대 34배, 일본에서는 원격제어 리모트뷰가 50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국내에서 지난 1월 28일부터 재택근무 솔루션 무료 제공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2월 4일부터 일본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무료 제공 중인 재택근무 솔루션은 웹 화상회의 리모트미팅과 원격제어 리모트뷰 2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의 재택근무 및 B2C간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알서포트의 성장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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