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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때 더 조명받는 재무설계사…코로나19로 재무설계 필요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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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한국FPSB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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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불황 때면 조명받는 자격시험이 있다. 바로 재무설계사 시험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에서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인 CFP가 인기를 끌었다. 경기가 나빠진 미국에서 개인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재무설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국내 재무설계 자격 시험제도인 AFPK도 위기 때마다 응시인원이 늘었다.


14일 이 시험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FPSB에 따르면 재무설계사 자격제도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인 2000년도에 가계재무 전문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도입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AFPK 자격시험 응시율이 대폭 올랐다. 2010년 시험 인원이 최고치에 이른 뒤 서서히 감소하다가 2018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이 시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던 지난달에는 AFPK 자격시험에 직전 시험 대비 약 30%의 응시자가 더 몰렸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경제적 위기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을 때일수록 고객 재무주치의인 CFPㆍAFPK 자격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로 미뤄졌던 AFPK 자격시험은 오는 27일부터 CFP 자격시험과 함께 추가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제75회 AFPK 자격시험은 다음 달 30일에, 제37회 CFP 자격시험은 오는 7월11~12일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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