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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문가 "청소년들 밀폐된 노래방서 첫 경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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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MBC '공부가 머니?'에서 공개된 '2018년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 설문 조사 자료/사진= 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캡처

10일 MBC '공부가 머니?'에서 공개된 '2018년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 설문 조사 자료/사진= 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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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MBC '공부가 머니?'에서 '2018년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이 공개됐다. 전문가는 "아이들이 주로 데이트하는 장소인 노래방에서 성관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공부가 머니?'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주희정 가족이 출연해 외모와 이성에 눈을 뜨게 된 중학생 딸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주희정은 중학생인 두 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애와 화장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이자 "저는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학창시절에 연애를 한다는 것이 저로선 이해가 안 간다"며 "요즘은 초등학생만 하더라도 손도 잡고 이성 교제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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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주희정 부부와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이성 교제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권희린 교사는 "중·고등학교의 경우 한 반의 3분의 1 이상이 이성 교제를 하고 있다"며 "선물 등도 해야 해서 사귀는 기간은 100일 정도, 카톡이나 페이스북 메시지 등으로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날 주희정의 아내 박서인씨는 "청소년의 스킨십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궁금하다. 제가 길 가다가 우연히 교복을 입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광경을 수차례 목격했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권 교사는 "아이들이 주로 데이트하는 장소가 노래방, 카페, 영화관 등이다. 근데 노래방 같은 경우 어둡고 밀폐된 공간이라 충분히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2018년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5.7%가 성관계 경험이 있으며 성관계를 시작한 평균 나이는 만 13.6세로 드러났다.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SNS로 연애하는 아이들이 많다. 가장 큰 걱정은 SNS를 통해 가족관계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날 때는 어머니, 아버지에게 사전에 꼭 이야기하도록 규칙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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