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송가인이 높아진 인기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송가인과 홍자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방영 이후 달라진 가족들의 반응을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사람이 잘되고 봐야 한다는 게 맞다"며 "옛날에는 잔소리만 했는데 지금은 밥 잘 챙겨먹으라고 전화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송가인 생가에 대해서 "아빠가 농사를 못 나갈 정도로 팬 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가 약주를 좋아하시니까 약주 대접 하지말라는 규칙이 있다"고 독특한 규칙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가문에도 영광이지만 진도 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송가인은 "관광객이 정말 늘었다더라. 군수님이 정말 좋아하신다"고 웃어보였다.
강호동은 "그럼 진도를 대표하는 진돗개와 동급 아니냐"고 말했고 송가인은 "무슨 소리냐. 내가 진돗개를 이겼다"고 입담을 뽐냈다.
한편 송가인과 홍자는 이날 방송에서 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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