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10일 온라인 창립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은 1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취지로 온라인을 통해 창립 기념사를 공유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해 미래 전략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전산업개발은 1990년 창립 이후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환경 설비 운전·정비사업, 전기계기검침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주력해 왔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급격한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해 왔지만 2600여 임직원의 헌신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면서 "원격검침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전력IT사업 확대, 태양광 및 ESS 기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 고도화 등 오늘의 혁신 노력은 미래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기존 사업 부문의 지속성장은 물론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신규 사업 발굴 등 새로운 30년의 성패를 좌우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가질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당당한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 에너지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멋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도전하자"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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