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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재택근무에…구글 지스위트 유료고객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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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확산하면서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인 지스위트(G-Suite)의 유료 고객이 급증했다. 화상회의 툴인 구글 미트의 이용률은 1월 대비 25% 증가했다.


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스위트를 이끌고 있는 하비에르 솔테로 구글 부사장은 지난 3월 지스위트의 유료고객인 기업, 정부, 학교 숫자가 총 600만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작년 2월 500만곳에서 1년여만에 20%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스위트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 도구, 채팅 등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협업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협업을 통한 문서작성, 결재 등이 가능해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꼽힌다. CNBC는 지스위트의 경쟁자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365를 언급하며 경쟁이 치열하다고도 평가했다.


MS 출신인 솔테로 부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놀라운 속도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스위트에 포함된 프로그램인 구글 미트를 통해 화상통화를 하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구글 미트의 이용자는 지난 1월 대비 25% 늘어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구글 미트는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바로 접속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행아웃과는 별개인 화상회의 툴이다.


CNBC는 "웹엑스, 줌, MS 팀즈 등 경쟁 플랫폼들도 최근 몇 달간 새로운 이용자가 증가했다"면서 뉴욕시가 ‘줌폭격’ 논란이 인 줌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면서 구글클래스와 구글미트를 이용하는 학교는 더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구글은 당초 7월1일까지 지스위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던 화상회의 관련 기능을 9월30일까지 연장 제공할 계획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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