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명품무기로 손꼽히는 K-9자주포의 성능개량된 모델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급된 K-9자주포의 K9A1 버전이 K9A2로 탈바꿈한다.
4일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군에 보급된 K-9자주포는 K9A1 버전이다. 한화디펜스는 이 모델을 올해 말까지 K9A2로 성능개량할 계획이다.
K-9자주포의 K9A1 버전은 최고속도 시속 67㎞, 최대사거리 40㎞, 발사속도 분당 6~8발, 탄약적재량 48발, 전투중량 47t이고, K-10 탄약운반차의 탄약적재량은 포탄 104발 장약 504유닛, 이동속도는 분당 10발, 재고관리는 완전자동, 전투중량은 47t이다.
성능개량된 K9A2는 발사 속도를 50%가량 높이고 반자동으로 이뤄지던 포탄과 장약 장전, 신관시한 장입을 완전자동화시킬 예정이다. 향후에는 K9A3 버전도 개발할 예정이다 K9A3 버전은 완전한 무인화를 통해 운용병력 없이 원격 조종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K-9자주포는 수출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2001년 터키(280대)를 시작으로 폴란드(차체 120대), 핀란드(28대), 인도(100대), 노르웨이(24대), 에스토니아(12대) 등에 600문 가량을 수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지상 무기 체계로는 최대인 약 2조원 규모다.
K9 자주포는 최대 사거리 40㎞로 15초 내에 3발을 발사할 수 있어 미국 'M109 A6'(팔라딘), 영국 'AS90'(브레이브하트)에 비해 사거리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 PzH2000 자주포와 비교했을 때도 성능이 크게 뒤처지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00~2017년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 점유율에서 K9 자주포는 48%(572대)를 차지했다. 독일 PzH2000(189대), 프랑스 카이사르(175대), 중국 PLZ-45(128대) 등을 제쳤다.
인도 육군은 'K9 자주포'를 현지에 맞게 개량한 'K9 바지라 자주포' 41문을 몇 달 앞당겨 인도받아 실전배치하기도 했다. 한화디펜스로부터 2018년말 인도받은 K-9 자주포 10문이 인도와 파키스탄간 실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영향으로 보인다. K-9 자주포 한 대당 한국군 납품 가격은 약 4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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