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양다리 NO, 장재인과 헤어지고 만난 것" 해명

1일 오후 방송된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 남태현./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 남태현이 양다리 관련 논란을 해명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서는 밴드 사우스클럽이 출연했다.

남태현은 "밴드가 잘 되고 있는데 자꾸 제가 한 번씩 재를 뿌리고 있다"라고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가수 장재인의 폭로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서 "양다리는 아니었다. 내가 원인을 제공하고 잘못한 건 맞는데,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 만났었다"면서 "나 때문에 상처 받으셨으니까 죄송하다. 그 일을 계기로 진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 거의 수도승처럼 산다"라고 말했다.

앞서 남태현과 장재인은 tvN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같은해 6월 장재인이 남태현과의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며 그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