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외국인 학생 700여명에 격려 물품 전달

마스크·손소독제 등 직접 배송과 방문 수령으로

격려물품을 전달받은 외국인 학생들 (제공=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외국인 학생 700여명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 대부분은 기숙사에 머물고 있거나 외부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직까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서울과기대 각 부서를 비롯, 노원구청, 원자력의학원에서도 격려 물품을 기부했다. 격려 물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문구류, 개인위생용품, 간식 등으로 직접 배송과 방문 수령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선민 서울과기대 부총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