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빙그레 가 해태제과식품 의 아이스크림 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기준 빙그레의 주가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6만2600원을 보이고 있다. 해태제과식품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빙그레는 전날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100만주)를 1400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1월 해태제과식품이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독립시킨 신설 자회사다. 부라보콘, 바밤바 등의 유명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800억원 수준으로 업계 '빅4'로 꼽힌다.
한편 이날 인수 소식에 해태제과식품도 급등했다. 같은 시간 전날보다 25.38% 오른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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