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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박규민 연주회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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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c) 김윤식]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c)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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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21)과 박규민(24)이 각각 오는 4월9일, 4월23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무관중 독주회를 하며 연주 실황이 네이버 V LIVE '금호아트홀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31일 밝혔다.


김동현은 '2020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 박규민은 '금호악기 시리즈'로 무대를 꾸민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매해 연초 '금호라이징스타'를 선정하고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무대를 소개해 왔다. 올해의 금호라이징스타로는 비올리스트 김규리,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이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선정됐다.


김동현은 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주목해야 할 차세대 주역이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금호악기 시리즈 등 금호아트홀 무대를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6년부터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악기은행의 사용자로 선발돼 1763년산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로 연주하고 있다. 김동현은 2015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2016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2018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등 꾸준히 주요 콩쿠르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김동현은 1부 공연에서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를 들려주고, 2부에서는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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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금호악기은행'을 운영, 재단의 고악기를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바이올린과 첼로 등의 현악기는 악기의 수준에 따라 연주의 전달력이 현저히 달라지기에, 연주자들에게는 좋은 악기를 확보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호악기은행은 높게는 그 가격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악기에 대한 걱정없이, 젊은 연주자들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제도다.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 클라라 주미 강, 임지영, 김봄소리 등 수많은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 '금호악기은행'의 지원을 받았다.


박규민은 금호악기은행의 바이올린 '도미니쿠스 몬타냐나'의 새로운 임대자로 선정돼 오는 23일 독주회를 한다.


박규민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17 어빙 클라인 국제 콩쿠르 3위 및 2018 하얼빈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에 입상했으며, 2019년에는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 2위와 베를린 막스 로스탈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그는 이번 무대 1부 공연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툰'과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1번'을 들려주고 2부에서 힌데미트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와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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