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구글이 매년 만우절마다 해왔던 '만우절 장난'(April Fools)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30일 미국의 '더 버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레인 투힐 구글 마케팅 총괄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없다"고 전달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기 위해 농담은 내년 4월로 미뤄두자"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만우절 장난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팀 내에 작은 프로젝트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에는 내외부 모두 중단해달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4월 1일마다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보물 지도를 보여주고 네티즌들이 이를 찾게 했고, 지난 2016년에는 네이버 로고를 패러디한 구글 로고를 선보여 만우절의 재미를 더했다. 2018년엔 '월리를 찾아라'를 구글 지도에 넣었다.
앞서 구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예정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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