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홍혜걸 의학박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홍혜걸 박사는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는 SNS가 무섭다. 저도 미디어인이라 먹고 사는 게 SNS"라며 "한번은 눈 내리는 날 피자 시켰다는 SNS를 올렸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 내가 왜 이렇게 경솔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아내인 여에스더에게 SNS 조심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는 소리도 들었다"며 "지금 집사람과 사이가 안 좋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서 미흡하다'는 미국 의원의 발언을 전하며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국내 확진 검사 정확도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판"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성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강하게 반박했다. 식약처는 "문제 제기된 항체검사방법은 국내 긴급승인돼 사용 중인 제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혜걸이 인용해 언급한 진단키트는 현재 한국 보건당국이 사용하는 진단키트와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반박에 비난의 화살이 다시 홍혜걸에게 향하자 그는 "내가 가짜뉴스 생산자라는 비난이 인다. 난 한번도 우리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하지 않았다"라며 "의사 출신 미국 공화당 의원의 멘트가 나왔는데 언론이 침묵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나의 취지는 이런 충격적인 멘트가 나왔으니 확인해보자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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