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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지수 이틀 연속 ↑‥상승폭 제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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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이틀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여전히 시장은 2조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만 바라보며 눈치보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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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S&P500 지수는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개장 전 전해진 미 정부와 의회는 2조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에 예의 주시했다. 위기에 처한 대기업 구제 금융과 중소기업 지원,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 의료 지원, 실업자 구제 강화 등의 조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날 오후 예상됐던 부양책 의회 표결이 지연되며 장막판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상당폭 반납하는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린지 그레이엄 등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실업보험 강화에 반대하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들이 반대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부양책 표결을 지연시키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탈출을 지휘한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코로나19는 자연재해에 가깝다"며 대공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표현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빠르게 추락하겠지만 반등도 급격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신이 금융위기 당시 취했던 조치를 넘어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제롬 파월 현 Fed 의장의 행보도 지지했다.

이날 유가는 경기부양책 마련 소식에 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48달러) 상승한 2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27.40달러) 하락한 1663.4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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