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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로 수능시험 1~2주 연기 유력 검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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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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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2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부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능일을 예정대로인 11월 19일, 1주 뒤인 26일, 2주 연기한 12월 3일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정부 내에서는 현재 이중 예정대로 시행하는 방안보다는 수능을 1~2주 연기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고3 수험생들이 받는 불이익이 재수생보다 더 크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만 집중해 준비하는 재수생과 달리 고3의 경우 학사일정 차질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는데다 만약 2학기 중간고사 일정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게되면 부담이 가중돼 불이익이 더 커진다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개학이 이미 한 달 이상 연기된 터라 수능을 연기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실무적인 검토를 하면서 종합적 논의를 이어간 뒤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수능은 지난 1993년(1994학년도) 도입 이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2005년,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린 2010년, 포항 지진이 있었던 2017년 등 모두 3번 미뤄진 바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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