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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돈스파이크 "N번방, 구매자 포함 전원 정보공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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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돈스파이크/사진=연합뉴스

작곡가 돈스파이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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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 동영상을 만들어 돈을 받고 판매한 'n번방' 사건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 (구매자 포함)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라며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신상을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22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글에 "개인적으로 정치적 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 채 섞여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라며 "혹여 내 주위 사람 중 참여자가 있을까 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 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 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 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 힘든 요즘 더욱 힘 빠지는 뉴스에 발끈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다음은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전문

개인적으로 정치적 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 (구매자 포함) 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 채 섞여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


혹여 내 주위 사람 중 참여자가 있을까 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는 여성과 아동을 성 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 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요즘 더욱 힘 빠지는 뉴스에 발끈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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