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무리 좋은 복지라도 직원에 안 맞으면 바꿔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서울시 공동기획 [워라밸2.0 시대로]

최나리 서울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컨설턴트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년간 한국기술경영연구원의 일·생활균형 컨설팅을 해온 최나리 서울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컨설턴트(사진)는 "아무리 좋은 복지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직원들에게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컨설턴트는 한국기술경영연구원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대표이사와 직원 사이 간극을 좁히기 위한 상담을 꾸준히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컨설팅을 신청할 정도로 대표의 변화 의지가 강했지만 이것이 자칫 직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의 의견을 명확히 소통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회사에는 금요일 오후 시간에 운동을 배우는 복지제도가 있었는데, 일부 직원이 여기에 참여하는 걸 오히려 부담스러워 해온 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최 컨설턴트는 이 시간을 식사자리로 대체했다.

컨설팅을 통해 연차 자율 시행과 조기퇴근제, 점심회식제도 도입했다. 올해는 법적 제도 외 다른 복지 제도 제안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 컨설턴트는 "주 35시간 시행 등 워라밸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궤도에 올라 선 만큼 앞으로는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구성원의 필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묻고, 제안된 제도들이 얼마나 정착됐는지 확인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복지라도 직원에 안 맞으면 바꿔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