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추가 사망자 발생…국내 총 8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대구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60대 남성이 숨졌다. 국내에서 81번째, 대구에서만 54번째 사망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12시 35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난달 21일 곽병원 입원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이후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조치돼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심정지가 발생해 기관 삽입과 심폐소생술이 시행됐다.

이 남성은 당뇨와 식도암을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었다.

이로써 이날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5명이 됐다. 총 사망자 수도 81명으로 늘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