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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마스크 쌓아둔다" 박능후, 복지부 "보호구 충분 강조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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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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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진 마스크 부족과 관련 "본인들이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두고 싶기 때문"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정부는 13일 "의료현장 마스크는 부족할 수 있어 확충 중이다"고 밝혔다.


손영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홍보관리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진뿐만 아니라 병원 종사자들도 마스크를 써야 하므로 의료현장에서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공적 구매 마스크 중 의료진 배급을 1순위로, (1일) 100만장을 강제로 할당하고 있다"며 "의료 현장에 마스크가 최대한 배포될 수 있도록 144만장까지 확대해 계약하고 있고 그 외에도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장관 발언과 관련해 그는 "장관이 대구 의료현장에 배급되는 레벨D 등 보호구가 필요 수량보다 공급이 충분하다는 부분을 강조하려다 보니 그렇게 답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손 반장은 "레벨D 보호구는 1만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을 가정하고 물량을 충분히 구비하고 있어서 부족하지 않다"며 "현재 원칙으로는 확진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의료진에 공급하고 있는데 추가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조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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