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가스안전교육원 교육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가스안전교육원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입교일 기준 지난달 25일에서 13일까지 진행되는 19개 교육과정과 재시험을 우선 폐강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입교일 기준 오는 16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되는 8개 교육과정을 추가로 폐강했다.
교육과정 비용을 환불받으려면 가스안전공사 사이버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기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교육원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 진천군에 있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도 3월 시행 예정이었던 5개 교육과정을 폐강하기로 했다.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하향되거나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향후 예정된 교육은 잠정적으로 폐강한다.
지역본부와 지사도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와 같은 시기 교육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교육과정은 지역별 실정에 맞게 연기를 검토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최대한 빠르게 교육을 재개할 것"이라며 "그간 폐강한 교육과정의 수요를 고려해 추가 개설 등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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