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도 개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데스크를 운영한다.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연결과 협업을 촉진할 방침이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모닥, 굿닥 등 스타트업 7개가 참여했다.
박 장관은 참석 스타트업들과 코로나 마스크 지도 개발 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카카오톡을 통한 순차적인 구매 호출, 코로나 지도에 마스크 정보 구현, 해외 공공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매쉬업 개발 제휴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또 스타트업들은 정확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 코로나 지도 통합 홍보, 정부기관 협조, 대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 장관은 "스타트업과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가 모이면 코로나19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민들의 마스크 구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마스크 지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우까지 샀는데 영수증 보고 '깜짝'…23년 전 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