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JW중외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악템라'로 증상이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악템라는 국내서 JW중외제약이 독점 판매 중이다.
1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JW중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04%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5% 이상 오르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진 악템라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로부터 악템라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사들여 판매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악템라를 오프라벨로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 중 1명에서 탁월한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앞서 중국 의료당국은 최근 악템라를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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