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딸의 친구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동상이몽2' 진태현이 딸의 결혼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딸의 졸업식 이후 딸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딸의 남자친구에 관해 이야기 했다. 특히 진태현은 딸이 결혼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진태현은 "내 딸이 되어야 했던 이유는 하나다. 시집갈 때 내가 옆에 있어 줘야 해"라고 말하며 "난 그게(딸의 결혼) 제일 행복할 것 같아"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물론 슬프겠지만 나도 박시은과 결혼하면서 나의 모든 첫 번째는 박시은이 됐다.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얼마나 행복하겠나"라면서 "하지만 연락을 잘 안 하면 큰일 나는 거다. 그때도 지금처럼 매시간 전화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하루에 몇 번 전화하냐"고 질문하자 진태현은 "많이 할 때는 6번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너무 연락을 자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진태현은 "귀찮아할 줄 알았는데, 챙겨줘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딸에게 아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라고 강요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오해다. 내가 아니라 아내가 딸한테 항상 나 같은 남자랑 결혼하라고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중국보다 더 무섭다…판교에서 삼성·SK 인재 빼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