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재범, 이종격투기 선수에게 뺨 맞아…정찬성 통역 문제 있었나(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재범, 정찬성 통역 위해 동행
ESPN 기자 "오르테가, 박재범 통역 문제 삼아"

가수 박재범/사진=연합뉴스

가수 박재범/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가수 박재범이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재범 측이 "박재범은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8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 "한국 뮤지션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맞았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통역을 문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헬와니 기자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정찬성이 화장실에 간 것을 보고 박재범에게 다가가 '박재범이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손바닥으로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UFC 선수 안젤라 힐도 아리엘 헬와니 기자의 트위터 글을 인용하며 "내 앞에서 일어난 일이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프로 선수가 일반인을 폭행하는 것이 말이 되나","해당 선수에게 징계를 내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가수 박재범 측은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범의 소속사 AOMG 측은 9일 "오르테가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 조치 됐다"라며 "아티스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상 등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8일 박재범은 UFC 248 게스트 파이터로 초청받은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과 동행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로 박재범은 정찬성의 통역을 도왔다.


앞서 지난 2019년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부산에서 개최된 UFC 한국 대회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르테가 측은 오르테가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경기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지난달 헬와니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르테가는) 나한테서 이미 한 번 도망갔다. 굳이 잡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박재범은 당시 정찬성의 인터뷰를 통역했다.


정찬성의 말을 전해 들은 오르테가는 정찬성뿐만 아니라 통역한 박재범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 경기에 보러 오는 걸 환영한다. 그런데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널 때려도 놀라지 마라. 부상과 도망가는 건 다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