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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불발에 무너진 원유시장‥10%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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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10%가량 하락하는 폭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감산합의가 실패로 돌아가자 투매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1%(4.62달러) 떨어진 41.28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2014년 11월 28일 이후로 5년여만의 최대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9.50%(4.75달러) 내린 45.27달러에 거래되는 등 급격한 하락을 면치 못했다. 브렌트유의 낙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OPEC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을 불을 당겼다.중동 산유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엇갈리며 추가 감산은 물러너 간 상황이다.


심지어 이달말로 끝나는 감산분에 대한 연장 여부도 불투해지면서 원유시장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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