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SBS 드라마 PD가 술에 취해 길 한복판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일 한남동에서 SBS 드라마국 PD A씨가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5일 보도했다.
M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가 술에 취한 채 행인에게 소주를 뿌렸고 일행이 항의하며 소주병을 빼앗으려 하자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인다.
A씨가 병을 던지고 행인들의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저지르자 행인들이 맞대응하며 집단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파출소에서도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고 20대 여성 경찰관에 성적 표현이 담긴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해,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연출을 맡은 PD로 알려졌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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