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입국금지 나선 호주에 강력한 유감 표명"…주한 호주대사 초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교부 "입국금지 나선 호주에 강력한 유감 표명"…주한 호주대사 초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5일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발표한 호주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호주 측은 발표 직전 외교 경로를 통해 사전 통보를 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 측과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주한 호주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와 한국의 조치가 다른 부분에 대해 호주 측은 방문 한국인의 수가 이탈리아의 5배로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에 방문한 한국인은 24만9000명, 한국을 방문한 호주인은 1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호주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한국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 이 조치는 7일간 적용되고, 일주일 단위로 연장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