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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납세자의 날' 행사 불참 아냐…상 따로 전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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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 /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 /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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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세청 '납세자의 날' 행사가 축소된다. 이에 따라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행사에 직접 나서지 않는다.


아이유 측은 3일 여러 매체를 통해 "최근 행사 주최 측 쪽으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납세자의 날' 행사를 축소하니 참석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그래서 (시상식에) 가지 않는다. 현재 아이유는 집에서 건강히 잘 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은 따로 전달받기로 했다"며 "일부 들리는 '불참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4일 열리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에서 배우 이서진 등과 함께 모범 납세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정부는 해당 행사를 대폭 축소, 정부 관계자 10여 명과 수상자 23명 중 일부만 참석해 이날 오후 2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유 또한 주최 측으로부터 행사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연락을 받아 시상식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아이유가 자가격리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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