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대구로 내려가 의료봉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 대표측은 "현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진료자원봉사 등록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봉사 대열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받은 의사 출신이다. 단국대 의대에서 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부인 역시 서울대 의대 교수다.
안 대표측은 "대구는 현재 확진자가 2500명을 넘어섰고 1800여명의 환자들이 입원 대기 중인 상황"이라며 "이에 전국의 의사 및 의료인들 100여명이 대구로 달려와 사투를 벌이며 자원봉사 중이고 안 대표 또한 의사로서 현재 진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 시민 대열 속에서 조용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사실관계와 다른 보도가 있어 바로 잡는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대구에서의 봉사활동 시한은 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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