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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마스크' 내일 11시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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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마스크 2일부터 오전 11시 판매
전국 읍면 1406개 우체국에서 살 수 있어
국당 최소 70명 정도 살 수 있을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8일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파주=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8일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파주=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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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마스크를 내일(2일)부터 다시 살 수 있다. 대구·청도지역과 도서산간지역 1406개 우체국에서 오전 11시부터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당 최소 70명 정도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국면에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던 지역민들의 우려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지역은 약국에서.. 도서산간은 우체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8일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주민이 대기번호 마감 안내문에 발길을 돌리고 있다./파주=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8일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주민이 대기번호 마감 안내문에 발길을 돌리고 있다./파주=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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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보건용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판매한다. 도심지역의 경우 전국 2만4000여개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할 수 있다.


마스크는 오전 11시부터 살 수 있다. 기존 오후 2시에서 앞당겨졌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우체국에 오신 고객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마스크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판매시간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우체국은 마스크 수급 상황에 따라 판매시간이 조금씩 다르게 잡혔다. 제주지역은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도서지역은 마스크의 도착 여부에 따라 판매한다.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1인당 살 수 있는 마스크 개수는 5개다. 가격은 매당 10000원으로 5000원에 1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긴급대책에 따라 대구·청도지역부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대구 우체국 등 최대 420명 구입 가능
읍면은 국당 70명 구매 가능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8일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파주=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8일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파주=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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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28에는 대구우체국과 같은 총괄우체국의 경우 420세트(1세트당 5매)를 판매했다. 해당 우체국에서 총 420명이 마스크를 살 수 있었다는 뜻이다. 이어 군 총괄 우체국에는 340세트를, 집배센터와 같은 5급 우체국에는 190세트를, 별정국 등 6급 우체국은 180세트를 공급했다. 대구·청도 지역이 아닌,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는 국당 70세트를 판매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내일부터 각 우체국의 판매량을 공지하기로 했다. 본부 측은 "판매 총량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국별 판매 수량은 지역우체국 자체적으로 공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총 55만장이 풀렸다. 2일 전체 판매량은 60만장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조기에 판매가 마감될 수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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