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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위해 韓 찾은 몽골인 사망…'코로나 사망' 11번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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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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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간 이식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몽골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로 사망했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몽골인이 숨졌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증세로 숨진 11번째 사망자다. 외국인으로는 첫 사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었으며 간이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양주시 별내동 집에서 요양 중이던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가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세자릿수로 급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추가 환자 144명이 발생했다. 전날 23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증가다.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60명에 이어 오후 84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44명이 대구 지역이고 나머지는 경북(23명), 부산(5명), 서울(4명), 경기(2명), 경남(2명), 충북(2명), 울산(1명), 충남(1명)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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