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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코로나 확진자, 신천지 과천본부에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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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 "지역사회 감염 우려 아주 높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가져온 것으로 지목받는 신천지 교회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가져온 것으로 지목받는 신천지 교회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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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서초구 첫 감염자가 지난 16일 신천지 과천 본부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과천시는 신천지 본부 본당과 교육관 등 5곳을 폐쇄 조치했다.


과천시는 21일부터 신천지 본부 격인 과천 총회본부와 본부 주변 4개 건물에 산재해 있는 교육관 등 신천지 관련 시설 5곳을 폐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거주 신도 1명이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본부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이 밝혀진 데 따른 조치다.


서초구 확진자는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이 확진자가 17일 과천에서 지인과 식사를 했고 19일부터 증세가 나타났으며, 식사를 함께한 지인은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초구 확진자의 과천 내 동선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김 시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아주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면서 "과천 신천지 교회 시설을 이용한 신도들은 증세가 없더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오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신천지 과천본부와 교육관 등 폐쇄한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해 모두 방역 소독을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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