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 방문

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에서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 풍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A(31)씨는 이날 오후 9시께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서구 선별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해 참석해 접촉자로 분류돼 왔으며 이후 광주 남구도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선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서구는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