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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영 에스와이 대표 "올해 목표는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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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영 에스와이 공동대표. 사진=에스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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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스와이스틸텍이 데크플레이트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킬 예정입니다."


조두영 에스와이 공동대표(사진)가 밝힌 올해 경영계획 1순위는 에스와이스틸텍의 상장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에스와이의 자회사로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데크플레이트 업계 3~4위에 오를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였다. 2015년 4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18년 590억원까지 늘어났다.

현재 주관사를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700억원 정도의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대표는 "스틸텍은 저가 시장보다는 고부가 가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제품에 대한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에스와이가 가지고 있던 영업채널이 스틸텍의 성장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회사의 성장 뿐만 아니라 에스와이 자체도 체질개선을 하고 있다. 먼저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 중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를 정리하는 등 경영 합리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최근 정부가 건축물 자재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면서 화재 안전성이 약한 제품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공장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분의 가동을 중단을 하는 등 수익성이 있는 사업 부분 위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회사의 호재 중 하나로 물류창고의 증가를 꼽았다. 에스와이는 지금까지 대구 쿠팡물류센터, 이케아 동부산점에 납품을 했다. 조 대표는 "물류창고에는 무조건 패널을 사용하게 되는데 우리 물량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이 회사는 '노리벳(NO-RIVET)' 내화패널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건축물의 화재확산을 방지한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이 밖에도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스와이는 현재 필리핀의 클락과 마닐라를 잇는 '남북철도사업' 역사 건축 사업에 자재 납품을 추진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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