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겸 "유인영, 빨리 다가와준 사람은 처음이라더라"(인터뷰)

이화겸이 공개했던 유인영의 커피차 인증샷. 사진=이화겸 인스타그램

배우 이화겸이 유인영과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이화겸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야망 가득한 김송이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 방영 도중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인영언니의 깜짝 선물 덕분에 하루종일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언니 정말 고맙구 사랑해요"라며 유인영의 커피차 응원을 공개한 적이 있다.

드라마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인영과의 인연에 대해 묻자 이화겸은 "2013년도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같이 찍었다"며 7년 우정의 시작을 이야기했다.

이화겸은 "도시적이고 차갑고 예뻐서 언니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부분 다가가지 못하는데, 그때 저는 어리고 평소에도 언니를 좋아하는 마음에 쫓아다녔다. '너 같이 나한테 빨리 다가와준 동생은 처음이야'라고 하시면서 귀엽게 봐줬다. 그 뒤부터 언니한테 의지를 많이 하고 고민 상담도 하고 연락도 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고 답했다.

이화겸은 '간택'에서 표독스러운 모습으로 드라마 초반에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해부터 헬로비너스의 유영에서 이화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배역으로 인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수빈 연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