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낭랑18세가 5연승에 성공하며 121대 복면가왕에 올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5연승에 도전하는 낭랑18세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흥미진진한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모히또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2라운드 첫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모히또는 '미인'(이기찬)을, 브라키오사우루스는 'Come Back Home'(2NE1)을 선곡해 대결을 벌였다. 이 무대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승리로 돌아갔고, 모히또는 그룹 CLC 보컬 승희로 밝혀졌다.
이어 강약중강약과 X세대가 맞붙었다. 김수희의 '애모'를 부른 강약중강약과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부른 X세대의 무대는 66표를 얻은 X세대가 강약중강약을 이겨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약중강약은 그룹 잼의 리더 조진수로 밝혀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3라운드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X세대가 각각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로 대결을 펼쳤다. 이 무대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55표를 얻으며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가왕전 문턱에서 안타깝게 떨어진 X세대는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로 밝혀져 탄성을 자아냈다.
김희철의 등장에 판정단은 환호를 질렀고, 신봉선은 충격적이라는 말로 소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김희철은 같은 멤버인 규현의 '복면가왕' 출연에 용기를 내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왕전에서 낭랑18세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그리고 72대 27로 브라키오사우루스를 가볍게 누르며 5연승을 거뒀다.
가왕전에 올라 낭랑18세와 겨룬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우주소녀 다영으로 밝혀져 아쉬움을 남겼다. 그녀는 '복면가왕'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귀여움을 발산해 판정단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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