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어린 시절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고등학교 은사를 찾았다.
16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노유민이 사연 의뢰자로 출연했다. 이날 노유민은 과거 부친의 사업 실패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당시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했다"며 "가출을 일삼는 등 방황을 많이 했지만, 운이 좋게도 NRG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유민은 NRG 활동 당시 출석 문제 등을 해결해 줘 자신이 가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고등학교 시절 은사를 찾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 딸과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조산으로 6개월 만에 태어난 딸 노아를 위해 카페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딸 노아 양이 10개월간 인큐베이터에서 지내며 병원비만 1억원 넘게 지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노유민은 지난 1997년 그룹 NRG 멤버로 데뷔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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