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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 주만에 '팔자' 전환…삼성전자 사고 삼성SDI 팔고

최종수정 2020.02.16 08:30 기사입력 2020.02.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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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한 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까지 14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3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396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751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1222억원 순매수하며 2주 연속 가장 많이 담았다. 뒤이어 카카오 를 810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SK하이닉스 (784억원), LG유플러스 (511억원), 삼성전기 (507억원), LG화학 (353억원), 한진칼 (353억원), 서울반도체 (221억원), 엔씨소프트 (218억원), LG (20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SDI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SDI를 830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을 589억원 팔았다. 이밖에 셀트리온 (398억원), KB금융 (379억원), 신한지주 (377억원), 에이치엘비 (357억원), NAVER (343억원), 아모레퍼시픽 (300억원), 한국전력 (286억원), 삼성전자우 (277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이번 주 증시는 흔들림 속에서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코스피가 흔들림을 겪을 수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반도체 업종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라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인 IT의 경우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에 따른 센티멘트 부담이 일부 완화됐다는 점에서 주도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외국인이 IT를 향한 자금 유입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익 모멘텀이 차별적인 한국 IT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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