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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어 '지카바이러스' 경계령…한국인 3명 최종검사서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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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숲모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카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숲모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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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이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의료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한국인 남녀 3명(필리핀 2명, 베트남 1명)이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카바이러스는 격리할 필요는 없지만, 발생률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는 3급 법정 감염병에 속한다.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에 물려서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에 의한 특징적인 증상은 반점 구진성(반점 모양으로 피부에 작게 돋아나는)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발열이며,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약 3~7일 정도 경미하게 진행된다.


합병증으로 소두증에 걸린 신생아 출산 확률 증가와 길랑-바레 증후군 등이 있다. 이에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연기하는 게 좋다. 또 해당 국가를 방문했다면 6개월간 임신을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2016년 16명이 발생한 뒤 매년 줄어들어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연간 3명에 그쳤다. 지난해는 1월, 8월. 9월에 각각 1명씩 감염자가 발생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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