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넥슨코리아 노사가 잠정합의한 2020년 임금 평균 6.8% 인상안이 통과됐다. 게임업계에서 임금인상률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13일 "넥슨코리아 임금협약과 넥슨지티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모두 높은 찬성률로 찬반투표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 통과는 11일 넥슨코리아 임금협약과 12일 넥슨지티 단체협약 조합원 온라인 찬반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고, 넥슨코리아 임금협약 찬성률 94.92%(투표율 93.66%), 넥슨지티 단체협약 찬성률 98.65%(투표율 97.37%)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노사는 지난 3일 ▲총 평균 인상액 6.8% ▲인사평가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 ▲중위연봉 최저 인상액 보장 등 내용의 2020년도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넥슨지티(GT) 단체협약은 건강검진휴가, 난임휴가, 훈련휴가 개선 및 복지마일리지 증가, 조합활동시간 보장 등의 내용이 골자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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