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대응 T/F팀 구성, 소상공인·중소기업·일자리·관광분야 등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목포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한 지역 경기 위축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 활동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여기에 더해 경기 침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대응 전담 T/F팀(5팀 15명)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1일 T/F팀 회의를 하고 소상공인, 산업 및 중소기업, 고용·일자리, 지역관광, 제정 및 세제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시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즉시 시행 가능 사항과 준비가 필요한 사항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소상공인·중소·수출기업 등 피해 및 애로 통합신고센터를 지역경제과에 설치했으며, 시청 구내식당 휴무(주 1회) 외식 업소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조기 시행, 재정 일자리 사업 조속 추진, 지방재정 신속 집행 강화,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 세제지원 등을 곧바로 시행한다.
아울러,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3월 이후에 시행하게 될 2단계 사업으로는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 1억 원을 출연해 목포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별 보증을 확대 시행(10억 원 규모)하고, 소상공인 신용보증 대출이자 보전(2% 이내), 목포사랑 상품권 조기 추가 발행, 농수산물 생산 농가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관광업계 지원을 비롯한 총 19개 사업에 대한 집중 검토 및 예산확보 등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우까지 샀는데 영수증 보고 '깜짝'…23년 전 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