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7년 만에 다시 청혼한 팬에게 답장을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도면 쌈디도 결혼 한번 생각해줘야 함. 팬이 7년 만에 다시 청혼함"이라는 글과 함께 쌈디와 팬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해당 팬은 지난 2013년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예요"라며 "나중에 후회할걸요. 나중에 후회 안 하게 계속 프러포즈할게요"라고 쌈디에게 청혼했다. 이에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며 "언제까지 가나보자"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팬은 7년 뒤 2020년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며 또 한 번 청혼했다. 이를 본 쌈디는 과거와 똑같이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1984년생으로 지난 2007년 싱글 'Lonely Night'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동갑내기 래퍼들과 함께 '둘도 없는 힙합 친구 : 다모임(DAMOIM)'으로 신곡을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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